비카누
친구는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해 준다. -실러- 내 친구는 확실히 슬픔은 잊게 해준다고 생각한다. 기쁨은 더 많이 증폭시켜주고.. 참 신기하게 같이 있으면 그냥 좋다 마냥 좋다. 지금 애인이 있지만 애인이 없을 때는 마냥 애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. 챙겨주고 든든하고 서로 찾기도 하고.. 정말 듬직하다.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다. 꼭 같이 늙어가고 싶고 시간을 지내며 나아가고 싶은 사람이다.